<단독 보도>대전지역 선출직 중 첫번째 민주당 탈당 선언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시의원들의 한나라당 탈당에 이어 이번에는 민주당소속 한진걸 서구의원이 탈당선언과 함께 국민참여당에 입당을 선언할 예정 이어서 지역 정가의 마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한진걸 서구의회 의원이 15일 오전 민주당을 탈당과 국민참여당에 입당해 오는 6,2지방선거에 시의원에 출마할 것으로 보여 한나라당에 이어 민주당도 탈당 도미노 사태가 일어날 전망이다.

한진걸 구의원은 14일 본지와 통화에서 "민주당이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는 정당을 표방 했지만 그동안 제역할을 못했다"며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한 의원은 국민참여당 입당 배경으로 "정치가 국민들 마음을 설레이고 즐거운 모습도 줄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소신 때문"이라면서 정치는 본인의 소신과 신념인데 거기에 맞춰서 가야한다고 주장해 참여당 입당을 기정 사실화했다.
그러면서 동반 탈당 문제를 묻자, 자신은 "민주당에서 사람을 빼내는 것은 아니다 현재까지는 저혼자다" 하지만 "고민하는 분이 몇분이 있다'면서 추가 탈당 가능성을 내비쳤다.
민주당 서구 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인 박병석 의원과 탈당 문제를 상의했느냐는 질문에 "몇차례 면담 요청을 했지만 성사가 안됐다"며 "사무실 직원들에게 직접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 의원은 15일오전 11시30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민주당 탈당 관련 간담회를 갖고 국민참여당 (대전시당위원장 조현욱)에 입당, 지방선거에 광역의원에 출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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