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규 유성구청장은 대전지역 구청장들 중 첫번째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조건부 지지를 표명하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진 청장은  "정당의 역할과 구청장의 책무는 지역 주민들에게 무엇이 이익이고, 어떻게 배부르게 할런지와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구상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 청장은 세종시 원안사수와 수정안 추진으로 양분된 여론속에서도 현역 단체장의 소임과 역할을 강조한 뒤 현재 세종시로 전국이 떠들썩하고 찬반으로 양분되어 대립하는 이때 유성은 좀 더 냉정한 시각으로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 기회로 삼아 세종시 건설과 함께 유성구의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청장은 "현재 유성은 안산뜰, 외삼뜰 등 그린벨트 지역이 세종시와의 접도구역에 위치해 있고 대전과 유성의 장점인 교통망과  접근성을 살려  이 지역에 어뮤즈 타운과 국제규모의 체육관을 건설한다면  도시의 10년 뒤, 20년 뒤를 구상하는 미래를 바라보는 행정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 청장은 지금 박근혜 대표가 수정안을 반대하고 있다 정말 가슴 아프다.저는 친박이든 친이이든 그게 계파가 문제가 아니라 정말 시민을 생각하는 실사구시가 필요하다고 본다.

저는 이나라가 노론(李) 소론(朴)땜에 바뀌고 저는 오로지 유성구민을 생각하고 유성구민을 생각해서 일하는 것이지 저는 어떤 파도 아니라면서 지방행정은 중앙정치에 휘들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친박이 뭐고 친이가 뭡니까 그거에 예속된게 아니고 정말 사심없이 오로지 유성을 생각하면서 유성의 미래를 설계하자는 뜻에서서 조건부 수정안 지지한 것이고 지금 눈앞의 이익만을 봐서는 안된다고생각한다.또한. 지역의 기반과 인프라를 구축해 10년 20년의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