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복합주차타워가 착공식을 갖고 오는 6월 완공되는 등 목척교 르네상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는 18일 오후 동구 원동 중앙시장 내 공영주차장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이장우 동구청장, 박종서 대전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주차타워 기공식을 갖는다.
박성효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익과 시민을 위한 진정성을 이해하고 감사패까지 주신 상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목척교 르네상스가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복합주차타워는 410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점포 65개가 입주한다. 특히 홍명프리존(옛 대전코아)이나 지하상가 등에 대체상가를 마련하지 못한 옛 홍명상가 건물주에 대해 제한경쟁 우선 입찰권을 부여키로 했다.


시는 이에 앞서 신한은행과 천변노상 등에 453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한 데 이어 주차타워(410면)가 준공되면 당초 하상주차장(600면)보다 453면이나 많은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대전천변의 교통 혼잡도 정차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차도공사 완료 후 보도공사로 차량이 1차로만 통행하면서 중앙로를 통과하기 위해 신호를 2~3회 받던 것이 공사가 모두 완료돼 2차로 통행이 가능해지면서 빠르면 신호를 한 번만 받고도 통과할 수 있게 됐다.
선화교~삼성로(550m), 원동삼거리~중교~은행네거리(650m), 선화교~대흥교(1.5㎞) 등 목척교 주변 도로정비사업은 지난해 말 모두 완공한 상태다.
특히 중교통 꽃시장이 중구 문화동 국방부 소유 부지로 이전함에 따라 언더패스를 조속히 완공해 대전천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