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척교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이 오는 3월 말 대부분 완공되고 자양동~용운동 간 도로확장 공사는 올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부지매입을 완료해 구도동 164-8일원 1만 7천㎡ 부지에 조성하는 남대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착수해 내년 7월 완공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 38억 7천만 원, 시비 39억 3천만 원, 민자 51억원 등 모두 129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149억원, 시비 37억원, 구비 62억원 등 248억원을 투입해 동구 원동 중앙시장 내 동구청 옆 부지에 착공한 복합주차타워는 오는 3월 완공된다.
전액 시비 171억 5,200만원이 투자된 자양동(자양로)~용운동(우송대) 간 도로확장 공사는 올 연말 준공된다.
동구 천동(홍익@)~대성동(대성삼거리)을 잇는 가오동길 확장 공사와 동구 소제동 계족로~자양로 간 동부선 연결도로는 각각 전액 시비 292억원과 217억원을 들여 내년 연말까지 모두 완공할 예정이다.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사업(88만 7천㎡)과 함께 지난해 말 착공한 복합터미널은 동구 발전의 양대 축이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복합터미널 건립과 함께 인근 지역에 대한 재정비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밖에 자양·용운동 일원의 캠퍼스타운과 대동천 생태하천정비, 대청호반 생태공원화 사업 등도 동구의 새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며, 판암동을 시작으로 동구 대동 등으로 확산된 무지개프로젝트는 소외를 넘어 공존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시장은 “목척교 르네상스와 캠퍼스타운 조성,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대전역세권 개발과 복합터미널 건립 등 대전의 고향인 동구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2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 대한 재정투자사업은 박성효 시장 취임직전인 2006년 433억원에서 2007년 700억원, 2008년 1,199억원, 2009년 1,246억원 등으로 크게 늘었으며, 올해에도 본예산에만 895억원이 책정돼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