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최대규모 534t, 100만불 수출 대업 이뤄
충남 서산시(시장 유상곤)의 대표 브랜드 쌀인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이하 뜸부기쌀)이 내수 불황에도 불구, 지난해 1년 동안 수출 100만불을 달성했다.
서산시는 18일 뜸부기쌀이 농산물 수출로는 전국 지자체 최대규모인 534t으로 100만불 수출 대업을 이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뜸부기쌀은 국내시장의 한계를 깨닫고 지난해 3월 호주 수입업체와 500t 수출 협약을 맺는 등 지속적인 수출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 지난해 500t의 2배인 1000t 수출계약 협의를 끝낸 상태로 알려져 뜸부기쌀의 글로벌시장 공략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유상곤 시장은 “뜸부기쌀은 유기물질이 풍부한 대호방조제 간척지와 서산AB지구 간척지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해 우수농산물품질인증(GAP)을 획득한 첨단시설에서 일괄 관리.가공.출하되고 있다"며 “이제 뜸부기쌀은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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