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LINC+사업단(단장 이영환)이 최근 태국과 베트남에서 적정기술 선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Way 리빙랩 솔루션을 통한 글로벌 적정기술의 적용 및 개발도상국인 제3세계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LINC+사업단 지역협력비즈센터가 주최 및 주관했다.
LINC+사업단 지역협력비즈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에는 한의예과 장은수 교수와 재학생 및 대학원생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한의과대학 적정기술팀이 태국 람빵에서 적정기술 선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은 태국 파트너 기관인 태국부부개발재단(YNDF)과 학남장 유기농민회 및 람빵 놔꽈끼우 지역과 연계해, 환경문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한의학을 접목한 EM균 배양기술을 개발 및 현지에 적용하는 등, 향후 한의학을 적용한 적정기술로 하천 오염 문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LINC+사업단에서는 또,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껀터대학교에서 동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역협력비즈센터는 폭넓은 실천적 기술 습득과 공동체 의식 및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껀터대학교(Can Tho University)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글로컬라이제이션 인재육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행사에는 지난해 안경환 교수와 재학생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LINC+사업단에서는, 재학생의 참여를 위해 ‘2019 지역혁신 청년 리빙랩해커톤’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총 3회에 걸쳐 적정기술 특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대전형 리빙랩 아이템을 현지 맞춤형 아이템으로 개량 및 적정기술 완성을 위해 테스트베들 진행하기도 했다.
LINC+사업단 안경환 교수는 “대학청년들의 지역 문제 해결 관련 성과물을 적정기술형 아이템으로 특화 적용해 적정기술의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INC+사업단 지역협력비즈센터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루손섬 이푸가오에서 ‘2019 글로벌 서비스 러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21세기 역량 배양 및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저개발 국가의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전공 지식을 기반으로 해결하기 위해 운영됐다.
행사에는 이현국 지역협력비즈센터장과 재학생 등 총 12명 참여했다.
오는 22일에는 글로벌 적정기술의 적용 및 개발도상국인 제3세계 지역 문제 해결 프로그램의 팀별 성과 공유 및 향후 프로그램 보완 운영을 위한 결과 발표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