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에 지역현안 해결 건의, 특별교부금 20억원 지원 요청
당면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이장우 동구청장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장우 청장은 19일 한나라당 대전 국정보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의 오찬장에서 장광근 사무총장과 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 등을 만나 현재 주민들의 최대 현안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대신2, 천동3, 소제, 대동2, 구성2 등 차질을 빚고 있는 관내 5개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정상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 청장은 지난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지송 사장을 만나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건의한데 이어 이날 여당 주요인사와의 자리에서 다시 한번 건의함으로써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 한정된 지방세 세입 예산으로 인한 지역 현안사업 추진의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주민 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금 20억원을 지원해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동구 지역 사업을 우선적으로 적극 검토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동구를 비롯한 대전 5개구에 행안부 장관이 지원하는 특별교부금이 교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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