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경제인들이 세종시 수정안을 지지선언하는 등 여론의 흐름이 조금식 변화가 오고 있어 주목된다
대전,충남지역 경제인들은 20일 오후 2시 유성 스파텔에서 정치권의 수정안 반대와 관련 지역경제, 충청의 미래를 위해선 지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금태 대전산업단지협회 회장은 "자신은 정치적이지 않다 세종시 수정안이 우리에게는 다시는 올 수 없는 기회라고 보고있다"고 전망했다

한 회장은 우리 자녀들이 우리지역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5%밖에 취업이 안된다, 20%정도는 취업을 못하고 있다. 50% 이상은 직장을 구하려고 일터를 찾아서 서울로 올라간다면서 행정도시로 간다면 일자리 창출이 너무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하는 것은 우리지역에 가장 큰 문제다. 종은 대학과 좋은 기업이 우리지역으로 온다는데 지역발전의 기회가 무산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라고 말했다.

장영철 범국민연대 공동의장은 "행정도시보다는 교육과학교육도시로 유명대학과 대기업이 몰려오면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 도시가 살아나고 맥박이 뛰어 움직이는 도시가 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의장은 이어 "국가의 발전을 위해 세종시가 하루 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경제인들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영래 한국점토벽돌공업협동조합 회장의 세종시 수정안 대전경제인 지지 선언 낭독을 대신했다.
세종시 수정안 대전경제인 지지 선언 원문은 다음과같다
우리는 교육과학 중심의 경제도시로 충청의 발전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을 높일 세종시 발전방안을 적극 지지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을 밝힌다.
1.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원안은 무엇인가?
2003년 10월 21일 “신행정수도특별법”이 위헌 결정이 내려지자 헌재의 결정대로 국민투표등의 동의를 구하는 대신 열린우리당과 박 대표의 한나라당은 11월 23일 국회의 특위를 구성해 63일 만인 2005년 3월 2일 수도행정기능을 분할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을 통과 시킨 것이다. 여야 야합의 산물이다.
원천적으로 잘못 탄생한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수정 되어야 한다.
2. 세종시를 아시아의 실리콘벨리로 발전시키고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거점도시로 확정하여 대덕- 오송- 오창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C벨트, 더 나아가 서울- 광주- 강릉- 부산등을 연결하는 전국권 K벨트로 완성 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종합 전략을 절대 신뢰하고 우리 경제인 들은 다 함께 동참할 것을 천명하고 재차 다짐한다.
3. 우리는 새로운 세종시 발전방안을 적극 지지하는 전국의 시민단체와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세계적인 신도시‘교육과학중심의 경제도시’ 화이트홀 역할을 할 수 있는 명품 세종시를 대전 충청인이 한마음으로 건설해 나갈 것을 굳게 결의 한다.
우리 경제인 일동은 대전 충청인 들에게 한 마음으로 새로운 세종시 건설에 동참할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2010년 1월 20일
새로운 세종시・4대강 살리기 범국민연대 대전・충청 경제인 연합회
대전산업단지협회, 중소기업중앙회대전충남본부, 대전충남중소기업중앙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대전충남무역협회, 대전충남무역상사협의회,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광역시회, 대전테크노밸리 AVT조합,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충남회, 한국여성벤쳐협회 대전충남회, 대덕상공인협의회, 대덕이노폴리스벤쳐협회,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점토벽돌공업협동조합, 한국소상공인 대전충남회원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