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오는 25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29일까지 5일간 16개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의 연두 방문을 실시한다.
구는 연두방문을 의례적인 행사가 아닌 실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을 수렴하는 알찬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2010년 품격높은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구의 역점시책을 소개,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일선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각 동 주민센터에 발로 뛰는 행정을 강화하라는 의미에서 작년에는 순찰용 자전거를 전달한데 이어 올해는 현장업무용 운동화를 1켤레씩 전달하기로 했다.
순방은 형식과 절차는 간소화하되 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누고 주민 숙원사업 현장과 재해?재난 취약지역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일정은 ▲중앙동, 신인동, 효동, 산내동(25일) ▲대동, 자양동, 가양1동, 가양2동(26일) ▲용운동, 판암1동, 판암2동, 대청동(27일) ▲용전동, 성남동, 홍도동, 삼성동(28일) ▲동구보건소(29일) 순으로 진행된다.
이상병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연두방문은 동구민의 지혜를 하나로 모으는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현장감있는 주민들의 의견이 구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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