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충남도당,강태봉 도의장, 김준배 아산시의장 등 입당식
선진당 충남도당,강태봉 도의장, 김준배 아산시의장 등 입당식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1.21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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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천안 시민문화회관‘세종시 수정안 저지 규탄대회 및 충남도당대회

자유선진당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텃밭인 충청권 다지기에 나섰다.
선진당은 22일 충남 천안 시민문화회관에서 1,500여명의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세종시 수정안 저지 규탄대회 및 충남도당대회’를 열어 지방선거 필승의 의지를 다지는 한편, 조직 개편과 2차 입당식도 갖는다.

특히 이날 입당하는 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과 김준배 아산시의회 의장 등은 “세종시 투쟁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입당한다”면서 “충청지역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과 지역민의 긍지와 자존심을 되살리는데 구심적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자유선진당을 선택하게 됐다”는 입당 소견을 밝힐 예정이다.

이회창 총재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모두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서 선진당은 충청지역 최대 현안인 ‘세종시 수정안 반대 및 원안사수’의 의지도 재확인하게 된다.

이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의 사수와 6.2지방선거의 필승을 위해 당원동지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자”면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정당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당 조직과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호소할 예정이다.

박상돈 도당위원장은 “자유선진당의 전국정당화를 위해서는 충남도당을 중심으로 충청인이 똘똘 뭉쳐야 한다”는 요지의 취임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선진당은 충청지역 텃밭 지키기 차원에서 시도당 인재영입위원회를 설치해 지역 민심 잡기와 인재 발굴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정책적 움직임 속에서 21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22일 충남, 27일 충북, 28일 대전 등 전국 16개 시도당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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