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인재육성 위해 장학기금 5억원 도와 시.군 공동출연
충남도가 在인천 향우자녀 우수인재 양성에 발 벗고 나섰다.
도는 22일 오후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시장, 군수, 在인충남도민회 회장단(도민회장 조정근)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인 자녀 장학기금으로 마련한 도와 시·군 공동 출연금 5억원을 在인충남도민회에 전달했다.
도에 따르면 이 장학금은 지난해 3월 도민회 회장단이 장학기금 지원을 요청해 옴에 따라 도와 시·군이 5억원을 공동 출연(도비 1억5천만원, 시·군비 3억5천원만)하기로 협의하고 지난해말까지 지원예산을 확보했다.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在인충남도민회는 1987년 창립 이래 현재 16개 시군민회를 결성, 120만명(인천 인구의 44%)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설립된 '재인충남장학재단'은 매년 30 - 50여명의 향우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2014년까지 2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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