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구청장 가기산)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을 2010년에도 공모한다.
올해는 특히 마을의 차별화된 특징적 자원을 발굴·활용한 사업을 3~5개 선정하고 우수사업 발굴 및 성과 창출을 위해 사업비를 차등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내용은 다른 마을과는 차별화된 유·무형의 모든 자원 발굴, 보물 가꾸기 실천계획 및 발전방향 제시로 지역의 특색있는 테마마을 조성을 위한 내용이면 가능하다.
공모사업 선정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서면 및 현장심사를 거쳐 사업타당성을 검토해 오는 3월말 선정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구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자문단을 구성,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추진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작성해 주민 10인 이상의 연서를 받아 2월26일까지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우수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10월에 있을 행정안전부 전국 콘테스트에도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매노3동의 승상골 마을이 응모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서구는 전국 콘테스트에서 2007년부터 3년 연속 우수마을에 선정된 만큼 올해도 차별화된 특성을 가진 다수의 마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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