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바로 세우기 등 5대 정책 제시
한숭동 전 대덕대 학장(58)이 "이명박식 돈교육, 부자교육을 막겠다"는 구호를 내걸고 대전광역시 교육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학장은 27일 오전 대전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바로 세우기, 교육양극화 해소, 교육 자치와 교육공동체 실현, 교육청과 교육행정의 혁신, 나눔과 섬김의 인성교육 등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한 전 학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현재의 교육정책 아래에서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너무 많은 돈이 든다"며 "특히 사교육비가 거의 핵폭탄 수준에 이르러 서민과 중산층의 가계를 파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 정부의 부자중심 교육정책이 서민들 교육비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의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교육정책을 차단하고 대전교육을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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