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대전광역시당 대의원 대회에서 이재선 現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출하고 다가오는 6,2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 선진당 대전시당 이재선 위원장 재선출
선진당은 28일 오후2시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천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선 현 시당위원장을 재 선출하면서 지방선거의 핵심 키워드인 세종시 수정안 저지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재선 신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시당 위원장은 6월 2일 지방선거를 훌륭히 마쳐서 대전시당은 물론 각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에 이르기까지 우리 선진당이 싹쓸이를 해야 하는 매우 중대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정말로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선진당 대전시당 이재선 위원장 재선출
그러면서 우리 당 이회창 총재님과 변웅전 의원님, 최고위원님, 각 의원님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번 지방선거를 돌파해서 정말 우리 충청인이 그렇게 갈구하던 충청인 출신의 대통령을 당선시키고, 우리 당이 전국을 주도할 수 있는 정당이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선진당 대전시당 이재선 위원장 재선출을 축하하는 이회창 총재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 충청도의 자존심을 살리느냐, 아니면 충청도의 자존심이 짓밟히느냐와 연관된 선거라고 생각한다. 항상 선거 때만 되면 영남을 주축으로 하는 한나라당이 약진을 하는 곳이 충청도이고,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당도 우리 충청도를 먹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면서 단합과 분발을 촉구했다.
▲ 선진당 대전시당 대회에 참석한 이회창 총재와 지도부
특히 본지가 보도한 염홍철 前 시장의 고소 사건과 관련 "지금도 여러 가지 권력을 통해 우리 당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들을 고발하고 여러 가지 억측성 유언비어들을 퍼뜨리고 있다"며 "권력을 갖고 있지 않은 우리 선진당은 그런 유언비어나 고발을 할 수가 없다. 집권당이 아니면 가능하지 않은 이야기들이 지금 돌아다니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선진당 대전시당 행사
이 위원장은 "우리가 똘똘 뭉쳐서 그런 유언비어를 막아 내고, 또 고소 고발하는 것을 정정당당하게 격파해서 우리 대전의 자존심, 우리 충청의 자존심을 지켜 내야 한다. 동시에 6월 2일 승리를 위해서 내가 조금 더 남보다 열심히 한다는 마음으로 한 발자국씩만 더 뛰어야만 선거에서 이길 수 있고, 또 우리의 자존심을 지켜나갈 수 있다"고 주문했다.
▲ 선진당 대전시당 이재선 위원장 재선출
이회창 총재 격려사에서 이재선 위원장은 3선이다. 정말로 대전에 필요할 뿐만 아니라 우리 당으로서는 ‘안 왔더라면 어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오셔서 화려하게 또는 겉으로 드러내면서 포장을 하고 하진 않는다. 그러면서 챙길 건 다 챙기고, 갖출 건 다 갖추고, 세울 건 다 세워 주면서 선진당을 이끌어 가는 주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분이 바로 이재선 의원이라는고 추켜세웠다.
▲ 선진당 대전시당 이재선 위원장 재선출 식장
이 총재는 이어 이재선 위원장을 중심으로 여러분께서 똘똘 뭉치셔서 자유선진당이 6월 2일 선거에서 분명하게 다시 한번 총선 때와 같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수 있도록 해 주시길 당부했다.
▲ 선진당 변웅전 최고위원
6월 2일 지방선거는 이러한 무모한 짓을 하는 이 정권에 대한 심판의 날이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심판이 제대로 되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입법 예고 후에 집중적으로 여론몰이를 눈사태가 일어나듯이 쏟아 부으려고 할 것이다. 이제 여러분의 힘으로 확실하게 이 정권에 대해서 심판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 선진당 대전시당 이재선 위원장 재선출 행사장
이 총재는 당원 동지들의 열기와 정열이 그대로 이어져서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확실하게 우리 자유선진당이 그 발판을 굳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실히 담보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앞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