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 대전· 충청 지식인연합회 지지선언이 31일(일)오후 4시 대전 계룡스파텔 1층 (무궁화홀)에서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와 관련해 우리 지식인 일동은 대전·충청인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세종시 발전방안’을 적극 지지하며,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시키고자 다음과 같이 확고한 입장을 밝힌다.
1. 지난 1월 11일 발표된 ‘세종시 발전방안’은 세종시가 기초과학과 원천기술 ·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내는 중심축이자, 대한민국을 선진 일류국가로 이끌어갈 21세기 전초기지로 창조해 나갈 것임을 믿어 확신하며 대전·충청인과 함께 새로운 세종시 건설에 매진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고 국민에게 약속한다.
2.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국가의 위기를 똘똘 뭉쳐 극복하는 지혜가 혈관을 타고 흐르고 있다. 새로운 세종시 건설과 관련해 나라가 흔들리고 깨지고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우리 지식인들은 국민들과 대전·충청인 들에게 ‘세종시 발전방안’을 한 마음으로 추진할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3. 야당과 일부여당 정치인들이 주장하는 원안대로 추진시 국정비효율은 물론, 자족성이 크게 부족하다는 사실을 우리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 또한 당리당략만을 일삼는 정치인들의 지난날 기회주의적 정책결정 사실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지금 부터라도 새로운 세종시 건설에 동참한다면 용서할 용의가 있으나, 계속해서 민심을 호도하고 선동 한다면 대전·충청인은 물론 국민 모두가 절대 용서치 않을 것임을 경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