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해외취업과정 충청권 대학 중 유일 "2년 연속 A등급"
배재대 해외취업과정 충청권 대학 중 유일 "2년 연속 A등급"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2.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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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자수 전국대학 9위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K-Move스쿨 운영기관 평가’에서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2017~2018년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 연수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운영기관 118곳과 연수과정 387개를 대상으로 2017~2018년 해외취업 연수과정과 운영기관 평가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글로벌 길라잡이로 나선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회장 특강모습.
지난해 8월 글로벌 길라잡이로 나선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회장 특강모습.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는 ‘미국취업 비즈니스 실무행정전문가 과정’과 ‘중남미 무역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청해진대학사업) 등 2개 과정을 운영 중인데 모두 A등급을 받아 해외취업 거점기관의 위상을 드높였다.

배재대는 스마트배재관 내 해외 취업 전용 강의실, 모의 면접실을 마련하고 개인 수준에 적합한 어학‧직무교육을 시행해 교육 참여 학생들의 해외취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시키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해외취업처를 직접 발굴해 현지기업들과 채용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들로 동문회를 구성해 네트워크를 구축해 취업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8월 글로벌 길라잡이로 나선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회장 특강모습.
지난해 8월 글로벌 길라잡이로 나선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회장 특강모습.

이와 함께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와 대전시, 대전서구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 대학생들에게 해외취업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을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2018년 12월 기준 해외 취업자 수가 44명으로 충청권 1위, 전국 9위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고용노동부 해외취업 청년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 선정과 일자리창출지원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으며, 지자체로부터 해외취업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호정 대학일자리본부장은 “2016년부터 시작된 배재대의 K-MOVE스쿨은 5년차를 맞아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취업처 확보 활동과 안정적인 현지 정착 사후 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올해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지난해 대한 멕시코, CJ대한통운 멕시코 법인, 위니아대우 등 14개 현지 기업과 가족기업 업무협약을 맺어 기관‧기업과 지속적인 취업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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