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여파' 대전예술의전당 공연장 임시폐쇄
'신종 코로나 여파' 대전예술의전당 공연장 임시폐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2.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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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9일까지 모든 공연 취소 및 출입 통제

대전예술의전당(이하 예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을 임시 폐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2월 진행예정인 기획 및 대관공연 일체를 취소하고, 공연장 출입을 통제한다.

(사진=김상균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페이스북)
대전예술의전당 임시폐쇄 안내문(사진=김상균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페이스북)

예당에 따르면 5일부터 공연예정이던 대전시립무용단의 춤으로 그리는 동화 ‘고양이는 나만 따라해’를 시작으로 대전예술의전당 2020 그랜드시즌 첫 문을 여는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 대관 및 기획공연을 포함한 총 12건의 공연을 취소한다. 해당 공연 예매자 전원에게는 취소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조치 될 예정이다.

향후 예당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시 방침에 따라 향후 임시폐쇄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다.

김상균 관장은 “대전예당은 현재 방역강화, 손소독제, 마스크 비치, 등의 준비를 마쳤고, 공연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시민의 안전을 우선하는 공공공연장으로써 감염증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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