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기금운영 우수기관 표창 수상
대전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금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금운영 분야에서 전국 최고임을 입증받았다.
시는 2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영 평가결과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방기금의 효율적인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목적사업 확대를 통한 기금 활용도 제고와 기금사업 공모제, 기금 일몰제 도입 등 기금운영 개선을 위한 시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중소기업과 식품위생업소 등에 저금리 융자, 재난위험시설 보강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사례는 타시도의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예산조기집행으로 사업성 기금예산의 60%인 157억원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방침"이라며 "사업목적이 유사한 기금은 지속적으로 통․폐합을 추진하면서 기금을 적극 활용한 기금목적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07년도부터 개별기금 여유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통합기금을 설치․운용해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전년도 자금운용수익 115억원(‘08년 대비 자금운용수익율 1% 증가)을 올려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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