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이용객 1억명 돌파
대전도시철도 이용객 1억명 돌파
  • 성재은 기자
  • 승인 2010.02.02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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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안전운행 지구 147바퀴 588만Km 달성

대전도시철도 이용객이 2일 오후 1시께 1억명을 돌파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김종희)는 2일 오후 도시철도 1호선 누적 이용객이 1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전시 전체 인구를 150만명으로 추산할 때 시민 1명당 66회씩 도시철도를 이용한 실적이다.

▲ 대전도시철도
대전도시철도는 지난 2006년 3월 대전역~정부청사역 1단계 구간 개통 이후 같은 해 12월 누적이용객 1천만명 돌파했으며, 2007년 4월 1호선 전 구간 개통 후 2개월만인 6월 2천만명을 넘었고, 2008년 7월에는 5천만명을 돌파했다.

연도별 이용객은 개통 첫해인 2006년 하루 3만5천명이던 것이 2007년 6만4천명으로 늘었고 2008년 8만명, 2009년 9만3천명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07~2008년 누적이용객 1천만명 돌파주기가 4개월이었으나 지난해는 3개월로 단축됐다.

이는 도시철도 이용문화 확산에 따라 고정 고객층이 증가한 데다 시내버스와의 환승 편의 개선, 공사 측의 다양한 고객 유치 마케팅 활동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운수수입도 2008년 195억원에서 지난해에는 220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동안 대전도시철도 운행과 관련한 인사사고는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아 무사고 안전운행 거리는 지구둘레를 147바퀴 돈 588만km에 달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김종희 사장은 "도시철도를 믿고 이용해 주신 1억명의 소중한 고객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객 편의성을 대폭 높여 더욱 사랑받는 지하철도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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