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T·4차선 도로 등 통학 여건 미흡한 학교 대상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통학로 안전지킴이를 배치·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BRT 인근에 있거나 4차선 이상 도로 횡단 등 통학 안전에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초등학교 21개교에 배치되는 안전지킴이는 학생들의 교통안전 지도 및 등·하교 동행도우미(워킹스쿨)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18년 1개교, 지난해 15개교에 안전지킴이를 배치했던 시교육청은 지난달 학교 신청을 접수하고 선정위원회를 통해 배치 여부를 확정했다.
올해 새로 선정된 글벗초는 스쿨존 내 2곳에서 도시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여울초와 보람초는 BRT도로에 인접하고 있고 조치원신봉초와 부강초는 학교 앞에 4차선 도로가 지나고 있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통학로 안전지킴이는 초등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협조해 더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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