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공동 투자유치 활동 강화해 나갈 것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달 29일부터 2월 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세인트루이스를 방문, 1억6000만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이 권한대행은 4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1억6000만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 기간 동안 평판램프(FPL)를 생산하는 Lumiette사의 천안 공장 신설 3000만달러 투자협약과 평면영상(2D)을 입체영상(3D)으로 변환하는 StereoPictures사의 충남테크노파크 3-D 영화제작소 설립 3000만달러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실리콘 웨이퍼 제품 생산회사인 MEMC사의 천안지역 제조라인 신설 1억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충남의 올해 목표인 15억달러 달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며 "충남도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매월 한 차례씩 대전시와 투자유치 전략회의를 갖고 있다"며 "현재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기업 S사를 충남도와 대전시의 접경지역에 유치할 계획이다. 대전시와 공동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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