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표단 제61회 삿포로 눈축제 개막식 참여
대전시 대표단(단장 추연곤 국제관계자문대사)이 일본 삿포로시 오도리 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61회 ‘삿포로 눈축제’에 참가해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5일부터 7일간 개최되는 이 축제 기간 동안 대전홍보관 부스를 개설하고 ‘2010 대충청방문의 해’ 홍보는 물론 대전-삿포로간 우호교류 협력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보 세미나를 개최하고 대전의 우수한 의료기반시설을 홍보하는 등 의료관광 유치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시 설상조각 대표단(단장 한남대학교 김성용 교수)이 참가해 대전시를 상징하는 설상조각품을 조각하게 된다.
추연곤 대사는 이 자리에서 “양도시의 과학기술도시 특성을 살려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가는 것은 물론 문화, 예술, 체육 등 민간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건의했다.
우에다 후미오 시장은 이에 대해 “대전이 한국의 행정, 과학, 국방, 과학기술 등의 중심도시로서 삿포로시와의 교류시 많은 분야에서 양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자매결연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추연곤 자문대사는 지난 4일 우에다 후미오 삿포로 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도시 자매결연 체결 및 향후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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