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감 출마 후보로 주목받던 설동호(薛東浩)) 한밭대학교 총장이 오는 10일경 출마를 준비하고 6,2 지방 선거에 대전시 교육감에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 대전시 교육계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설 총장의 고향 선배인 박 모회장에 따르면 "설동호 총장이 오는 6,2지방선거에서 대전시 교육감에 출마한다 " 며 "이미 둔산동에 사무실을 임대했다"고 전했다.

설 총장은 지난 2006년 5월 교직원이 참여한 총장 임용 후보자 추천 선거에서 1순위로 선출돼 4대 총장에 이어 5대 총장으로 연임에 성공한 선거의 귀재로 알려져있다.

그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총장시절 한밭대학교를  특성화와 혁신을 통해 21세기 선진대학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써 대전시 교육감후보는 김신호 현 교육감을 비롯한 오원균 충남대 동창회장,한숭동 전 대덕대 학장에 이어 설 총장이 네번째 출마자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