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전득배(51) 대전시당 부위원장이 6. 2 지방선거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득배 부위원장은 9일 서구 용문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자치 행정의 패러다임을 창조적 경영 체제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도 사업가적인 경영마인드와 강력한 추진력을 겸비한 '창조적 최고경영자(CEO)'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부위원장은 이어 "행정에 마케팅 개념을 도입해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생활 현장 중심의 구민 만족 행정으로 쾌적한 인간 중심 도시 서구, 경제 문화교육 복지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서구, 여성 친화적 생활 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 임원과 시민단체 대표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조적 경영을 펼쳐 서구를 재창조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 부위원장은 홍성고와 목원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빙그레 대전지점장과 경실련 대전지부 정책위의장, 한밭도시정책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