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외국인 대학생 입교 시 격리 관리체계 등 예방 활동 협의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대학교 개강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예방’ 긴급협의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목원대학교 학생회관 및 배재대학교 21세기관에서 서구보건소장, 재난안전담당관 및 각 대학교 국제교류과장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가올 개강일정(3.2.→3.16.연기)을 대비하여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기숙사동 격리배정 준비사항을 긴급하게 협의하였다.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학생 중 기숙사 배정 예정 인원은 ▲개강 3주 전 입교 안내 ▲기숙사동 격리 배정(1인 1실) ▲식사 제공 등 격리 후 생활지원에 힘쓸 예정이며, 자취 등 외부거주 외국인 학생은 ▲14일간 자가격리 및 공결 처리 안내 ▲생필품 조달 등 편의 사항 지원을 검토하였다.
또한, 교직원 및 대학지원 해외 활동 학생은 출입국관리기록을 제출하여 필요시 격리조치 사항을 검토하였으며, 대규모 학생 수용시설 검토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성하여 감염증 확산예방에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서구는 감염증 대처 관련 필요 방역물품 등 지원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의심 환자 신고 방법 및 안전 예방수칙 안내를 지속 실시하며 대학교 주변 감염예방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개강을 앞두고 해외에서 입국하는 대학생들의 적절한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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