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보호수 정비사업 '박차'
금산군, 보호수 정비사업 '박차'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2.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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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총 28개소 59본 정비 추진

충남 금산군은 올해 보존가치 있는 보호수의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호수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금산군 보호수 정비사업 실시
금산군 보호수 정비사업 실시

보호수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수령이 100년 이상이고 규격 등이 적합한 나무 중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노목, 거목, 희귀목으로써 고사 및 전설이 담겨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지정 후 관리한다.

현재 군이 지정·관리하고 있는 보호수는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 205본이다.

군은 지정된 보호수의 생육환경을 점검하고, 생장불량목 및 고사우려목에 대해 외과수술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보호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남이 역평리 등 28개소 총 59본의 보호수에 오는 5월말까지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외과수술 및 주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호수 정비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산림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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