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前 충남도지사 홍성 '완사모' 특강
이완구 前 충남도지사 홍성 '완사모' 특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2.10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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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제가 국민적 합의를 통해 결론지어질 때까지 정치인 모두가 자제해야
이완구 전 충남도지사는 10일 세종시 관련, "수정안이나 원안을 주장하는 사람들 모두 나라를 위하는 마음은 똑같다"면서 "이제는 국가와 국민, 충청도민이 잘되는 방향으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 이완구 前 충남지사
이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고향인 홍성군 홍성읍 홍주문화회관에서 올라인 지지자 모임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을 상대로 특강을 하는 자리에서 "국회에서 국가와 국민, 충청도민을 위한 지혜로운 해답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완구 前 충남지사
그러면서 "국가와 충청권의 명제인 세종시 문제가 국민적 합의를 통해 결론지어질 때까지 정치인 모두가 자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지방선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세종시 문제를 매듭짓는 것"이라며 "충청도민의 아픈 가슴을 쓸어내린 뒤 선거 등을 얘기하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향후 거취와 관련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나에게 지혜를 원한다면 일정한 역할을 할 공간에 갈 생각이 있다"면서 확실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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