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공립유치원 화재안전 대비 ‘착착’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공립유치원 화재안전 대비 ‘착착’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2.20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개원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동부지역 공립유치원에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올해 하반기까지 300㎡이상의 모든 공립유치원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공립유치원(23개원)에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공립유치원(23개원)에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2018년도 6월 소방법령 개정으로 공립유치원이 노유자 시설로 분류되어 바닥면적 300㎡이상은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동부지역 공립유치원(단설 및 병설포함)은 총 39개원이며, 이중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 유치원은 모두 23개원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화재발생 시 상대적으로 화재 대피에 취약한 유치원생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월까지 8개원의 공립유치원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였으며, 하반기까지 나머지 15개원의 모든 공립유치원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립유치원(23개원)에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공립유치원(23개원)에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또한, 스프링클러 설치와 함께 감지기 등 각종 노후 소방기구를 교체하고 소화기 작동요령 교육과 주기적인 화재대피 훈련 등을 병행하도록 함으로써 화재발생 시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철 시설지원과장은 “의무 설치 대상 유치원 뿐만 아니라 300㎡ 미만의 비대상 유치원도 순차적으로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상대적으로 화재 대피에 취약한 유치원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