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 천안 독립프로젝트 ‘그날을 봄’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 천안 독립프로젝트 ‘그날을 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2.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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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인간의 개념을 여성의 관점에서 확장한 40여점 작품 전시

충남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관장 임전배)은 천안 독립프로젝트 ‘그날을 봄’ 전시를 오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날을 봄-포스터
그날을 봄-포스터

이번 전시는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3.1운동과 3월 1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예술을 통한 기존의 ‘인간’의 개념을 여성의 관점에서 확장해 보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조덕현, 송영욱, 도로시 엠 윤(윤미연), 정명조, 김영숙 등 8명작가가 회화, 오브제 등을 설치해 기억과 여성을 넘어 각자의 다양한 시선에서 풀어낸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조덕현 작가를 중심으로 김지연, 이소정, 이준희 작가가 참여한 프로젝트 ‘관순200928-’는 설치와 영상작업을 통해 시공간을 넘어 우리의 기억을 현재로 불러들일 것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3.1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 속 유관순 열사와 지나온 과거의 여성을 기억함으로써 우리의 존재 이유를 떠받치는 수많은 삶들이 어떠한 형태와 방식으로 우리 삶에 실재하고 있는지에 대한 공감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미술관팀(041-901-6624/6611)이나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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