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주민 왕래가 많은 군청 중앙현관에 열감지카메라를 설치했다.

이와 관련 동편, 서편출입문 및 뒤편 출입구 2개를 폐쇄되며 출입은 중앙출입문만 가능하다.

설치된 열감지카메라는 체온이 37.5도 이상 되는 사람을 감지해 알려주고, 관리 담당자가 보건소와 새금산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할 것을 권고하게 된다.

열감지카메라 운용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일과시간 금산군청의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관리하며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와 손세정제 제공도 함께 제공한다.

현재까지 열감지카메라는 보건소와 새금산병원에도 각각 1대씩 이미 설치 운영 중에 있고 오는 3월 4일 충남도에서 추가 열감지카메라를 지원받아 금산시외버스터미널에도 열감지카메라 관리반 설치를 준비 중이다.

문정우 군수는 “현재 금산군에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응 마련을 통해 감염이 퍼지는 것을 막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긴급생활 안정지원반 △환경정비반 △접촉자관리반 △홍보반 △학생지원반을 두고 24시간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발생 시 모니터링 전담조직 구성‧운영에 대한 계획을 마련했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