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사무실 꽃병 놓기’로 화훼농가 지원
청양군 ‘사무실 꽃병 놓기’로 화훼농가 지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3.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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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꽃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사무실 책상에 꽃병 놓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사무실 꽃병 놓기’로 화훼농가 지원
‘사무실 꽃병 놓기’로 화훼농가 지원

현재 청양지역에서는 7농가가 3ha 규모의 화훼농업에 종사하고 그 중 4농가가 프리지어를 출하하고 있지만, 소비 침체와 가격 폭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사무실 꽃병 놓기는 꽃 소비 촉진에 기여하면서 방문 민원인들에게 반가움을 주고 직원 근무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또 한 달에 하루 꽃 나눔의 날을 정해 의미 있는 꽃말을 가진 꽃을 선물하는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졸업식, 입학식 등 많은 행사 일정이 취소되고 연기되면서 화훼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각종 기념일에 꽃 보내기, 사무실 꽃병 놓기 등 꽃 소비운동을 추진해 화훼농가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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