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개학 23일로 연기...학습 공백 최소화할 것"
충남교육청, "개학 23일로 연기...학습 공백 최소화할 것"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3.0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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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9일에서 2주 미뤄져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새학기 개학이 3월 23일로 추가 연기됐다.

김지철 교육감이 24일 교육청 1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지철 교육감이 지난 24일 교육청 1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연 모습.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일 담화문을 통해 “당초 3월 9일로 연장하였던 새 학기 개학을 다시 3월 23일로 2주일을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 19로 인해 수업은 물론 소통도 힘든 상황이지만 생활지도와 학습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개학 연기 1주차는 담임과 학급 배정 및 교육과정 안내, 자율형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2~3주차에는 학교별 온라인 학습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온라인을 활용한 학습지도, 상담과 생활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긴급 돌봄도 추가 수요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충남도청, 보건당국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철저한 학교 방역과 방역물품 확보 등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지키고, 개학 후에도 안전한 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코로나 사태는 학생, 학부모,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하면 극복할 수 있다”며 “학생들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예방수칙을 잘 지켜 자신의 건강과 타인의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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