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농수산물도매시장, 코로나19에 따른 위생관리 철저
천안농수산물도매시장, 코로나19에 따른 위생관리 철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3.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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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소독 비롯한 마스크 배부, 손소독제 비치 등 실시

충남 천안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라 다수가 이용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 및 유통종사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감염병 확산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 방역
농수산물도매시장 방역

농수산도매시장은 지난달 27일 시장 내 경매장을 비롯해 화장실, 진출입로 등 건물 전체에 방역 소독을 했고, 앞으로도 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유통종사자들에게 마스크 배부하고 손소독제를 시장 내 곳곳에 비치했으며, 특히 농수산물 반입의 최일선에 있는 하차반원들에게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하는 등 위생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손님들을 직접 응대하는 중도매인들에게는 위생관리 수칙을 반드시 지키도록 안내문을 배부했으며, 사업소 내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교숙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철저히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의심환자 발생 즉시 의심환자가 대기할 수 있도록 시설 내 격리공간을 확보하고, 서북구보건소와 시 관계부서에 신고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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