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 코로나19 학교 대응조치 현장 점검
설동호 교육감, 코로나19 학교 대응조치 현장 점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3.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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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에 따른 학교 방역체계 및 긴급돌봄 현장 점검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코로나19의 확산추세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의 개학이 이달 23일로 추가 연기됨에 따라 5일 대전만년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현장의 감염병 대응조치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만년초 방문한 설동호 교육감
만년초 방문한 설동호 교육감(맨 오른쪽)

이번 점검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 현장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현황을 파악하는 등 현장 구석구석을 점검하였다.

또한, 방역 물품을 적기에 확보하여 개학에 대비하고, 학생 및 교직원이 발열 등 의심증상 발생 시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하여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거듭 당부하였다.

아울러, 휴업기간 동안 제공되는 긴급돌봄교실을 방문하여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긴급돌봄이 지침 및 매뉴얼에 맞게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도 실시하였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한 긴급돌봄의 비상대응체계 구축·운영, 위생 점검 및 교직원 교육, 학급당 최소인원(10명 내외) 배치, 매일 2회 이상 발열 체크(등교 및 출근시 필수), 기침 등 건강 확인 및 대응, 위생수칙교육(손씻기, 기침예절) 실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설동호 교육감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각급 학교에 방역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확산 차단에 필요한 조치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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