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시장, "서산의 넓은 품으로 코로나19 함께 극복하자"
맹정호 시장, "서산의 넓은 품으로 코로나19 함께 극복하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3.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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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서산의료원에 6일 오후 4시에 18명의 확진자가 이송되었다며 서산시민들의 환난상휼(患難相恤)의 넓은 품으로 안아주길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28일 언론 브리핑 통해 코로나19 현황 및 대응상황을 밝히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28일 언론 브리핑 통해 코로나19 현황 및 대응상황을 밝히고 있다

정부는 광역시·도 간 확진자의 전원 때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시·도와의 협의 절차를 생략하고 있다며 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병상을 관리하고 확진자 이송을 총괄하며

현재 충남에는 천안, 공주, 서산, 홍성의료원이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총 187병실, 439병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산의료원도 응급실은 기존대로 운영하고, 중환자실과 노인병원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환자들을 전원 조치하여 94개의 일반병상을 마련했고 오늘 오후4시에 확진자 18명이 서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환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마쳤고 일반병실에 격벽을 설치해 음압병실과 동일한 수준으로 병실을 마련했으며 응급실, 중환자실, 노인병원과는 완벽하게 차단했다.

또한 일반병상의 공조시설을 외부공기 30%, 내부공기 70%를 혼합하던 방식에서 100% 바깥 공기를 쓰도록 변경해 확진자 병실의 공기가 병실 밖으로 순환되는 것을 차단했다.

서산시는 서산의료원 내부는 물론 외부를 반복해서 지속적으로 소독하고 특히 인근 아파트와 원룸주택, 거리에 대한 방역을 완벽하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금은 확진자분들이 치료를 무사히 받고 하루 빨리 완쾌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시민들의 넓고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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