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작업 직접 지원’ 농촌 일손부족 해소 앞장
태안군, ‘농작업 직접 지원’ 농촌 일손부족 해소 앞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3.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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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6.4㏊ 416건 농작업 지원, 올해 고령영세농민 우선대상 실시

충남 태안군이 농번기를 맞아 ‘농작업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농민들의 일손부족 해소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초 소원면 시목리와 태안읍 남문리의 감자 두둑성형 작업을 시작으로 ‘2020년도 농작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5일 남면 진산리 ‘농작업 지원’ 모습.
지난 5일 남면 진산리 ‘농작업 지원’ 모습.

‘농작업 지원 사업’은 군이 보유 중인 트랙터・로터리・배토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로터리・두둑성형・정지작업 등의 일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선지원 대상농가는 △소규모 고령농업인(만75세이상 농업인・경지면적 0.5㏊이하) △여성 혼자 영농에 종사하는 고령여성농업인(만65세이상・경지면적 0.5㏊이하) △영세농가(0.5㏊이하 농경지 보유농가) 등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농작업 지원 사업’을 통해 46.4㏊의 농경지에 416건의 농작업 지원을 실시하는 등 노동력 부족현상 해소에 적극 나서며 농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작업료는 3.3㎡당 100원이며,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작업 13일 전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1-670-5086)에 전화예약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농작업 지원 사업을 비롯해, 영세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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