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가양동 미역국 한 그릇에 사랑 담아 孝 실천
동구, 가양동 미역국 한 그릇에 사랑 담아 孝 실천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3.03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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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한뜻으로 정성 모아 “독거노인 생신 잔치” 개최

동구 가양1 (동장 구자선) 에서는 100세 어르신과 경로당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관내 매봉경로당에서 독거노인 생신 잔치를 개최했다.

▲ 가양동 생신잔치
이날 잔치는 한국자유총연맹 가양1동분회(위원장 한권수)에서 주관하고 가양1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서영길), 이기학 가양1동 새마을협의회 자문위원, 천종환 통장 등 지역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생일상을 마련하였다.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고, 생일을 맞이한 독거노인과 100세 어르신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선물을 전달하였다.

또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수강생들의 흥겨운 노랫가락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은 노랫가락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권수 위원장은 “전통적인 효 사상이 무너져가는 오늘날  이러한 작은 효 실천으로 지역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교훈으로 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러한 뜻 깊은 사랑의 행사가 메아리처럼 이 사회에 더욱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65일 정을 나누는 좋은 이웃되기 운동’을 펼쳐온 가양1동 자생단체 및 기관에서는 지난해부터 서로 뜻을 모아 혼자 사는 어르신 생신잔치를 분기별로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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