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09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종합 1위
대전시교육청, 2009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종합 1위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3.04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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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이 추진한 학력향상 A+ 프로젝트 성과

3월 2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2009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서 대전이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학업성취도 평가

초등학교의 경우는 보통학력 이상과 기초학력 미달 부분에서 각각 전국 3위이며, 중학교의 경우 각각 4위와 6위, 고등학교는 3위와 2위를 차지하여 타 시도에 비해 초 중, 고 모두 고른 성적을 거둬 대전이 전국 최상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음을 나타냈다.

고등학교의 경우, 초 중학교에 비해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는데, 지난해 보통학력 이상과 기초학력 미달 부분에서 전국에서 중위권에 그쳤으나, 이번에는 보통학력 이상에서 전국 3위, 기초학력 미달 부분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여 종합성적에서 전국 최상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적결과 분석에서 기초학력미달비율은 전년 대비 평균 39.8%(초등학교 42.2%, 중학교 29.5%, 일반계고 47.7%) 감소, 보통학력이상 비율은 전년대비 8.5%(초등학교 2,7%, 중학교 10.0%, 일반계고 12.8%) 증가하여  대전의 학력이 전년에 비하여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김덕주 교육국장은  "대전의 성적이 전국 최상위권으로 나타나고, 지난해에 비해 기초학력미달학생이 대폭 감소한 것은 그 동안 시교육청이 추진한 「학력향상 A+ 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둔 것" 이라고 말하고, "특히 고등학교 성적이 지난 해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은 학습부진아 책임지도제, 학력신장 목표관리제, 학교 특색 살리기 3대 프로젝트 등 일련의 학력신장 대책이 성공을 거둔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금년도에도 학력이 부진한 학교 23개교를 「학습클리닉 운영 중점학교」로 지정, 학교당 3000만원씩 지원하고 이밖에도 School-Up 학교 12개교, 학력향상 중점학교 14개교 등을 지정하여 학력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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