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착한 임대인 운동 실천에 ‘앞장’
부여군, 착한 임대인 운동 실천에 ‘앞장’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3.16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부터 6개월간 전통시장 사용료 50% 감면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착한 임대인 운동 실천에 앞장선다.

부여군은 16일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비가 위축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시장 사용료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여시장 전경
부여시장 전경

시장 사용료 감면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동안 지속되며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이외에도 부여군은 지역 화폐인 굿뜨래페이를 충전할 경우 오는 4월 10일까지 10% 충전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충전된 굿뜨래페이를 가지고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에게 사용할 때 사용한 금액의 3% 캐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감소로 상인들의 걱정이 크다”며 “지역에서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어려운 시기에 함께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