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비 지원 양육돌보미와 학습도우미로 운영
대전시(시장 박성효)는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및 12세 미만의 아동이 있는 가정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아이돌보미지원사업이 정부의 예비비지원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돌보미지원사업은 긴급․일시적으로 아이를 잠시 맡겨야 하는 상황이 생긴 가정을 찾아가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신청 수요가 폭발적인 급증에 따라 올해 예산부족에 따른 사업 중단 및 파행을 우려하는 지적이 많이 있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네차례에 걸쳐 중앙정부에 부족예산(9억 5천만원)에 대한 계속적인 추가지원 요구 및 보건복지가족부를 방문하여 사업의 심각성을 설명한 결과 오는 5월중 기획재정부의 예비비 추가지원으로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아이돌보미는 양육도우미와 학습도우미로 나누어 지원되는 사업으로 양육돌보미는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 활동,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보육시설, 학교 등․하원, 안전, 신변보호 처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습도우미는 숙제점검, 예․복습관리, 준비물 보조 등 아동의 학습보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복지가족부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부족예산을 반드시 확보할 것” 이며 “5월중 예비비가 추가 지원되면 아이돌보미사업이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어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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