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노하우 활용, 지역 청년 해외취업 '앞장'
배재대 노하우 활용, 지역 청년 해외취업 '앞장'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3.17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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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 협력사업 영어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대학일자리본부가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관내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배재대는 대전시와 서구청의 ‘시‧자치구협력 일자리 창출사업’을 수탁해 ‘영어권 국가 취업 해외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취업 포스터
해외취업 포스터

영어권 국가 취업 해외 인턴십 교육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600시간으로 운영된다. 대전서구 소재 대학인 배재대와 목원대, 대전과학기술대 등 3개 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서구에 주소지를 둔 청년 중 영어권으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20명을 모집해 맞춤형 교육을 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비즈니스 영어를 비롯해 직장활동 및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 면접 및 비자인터뷰 준비 등 언어교육과 엑셀과 MS워드, 파워포인트 등 직무수행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자격증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생들은 해외취업 준비정도에 따라 6월부터 배재대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호주‧캐나다 등 회사에 본격적인 취업매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취업목표는 최소 12명으로 세웠다.

강호정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그동안 배재대가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 대학 졸업생과 재학생,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수료생 정원이 해외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 스쿨과 청해진대학 사업을 수행하면서 미국‧일본‧멕시코 등에 44명(2018년 정보공시 기준)을 취업시켜 4년제 대학 중 전국대학 9위, 대전·충청권대학 부동의 1위를 기록해 해외취업 거점대학의 명성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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