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리아제과(주), 충남대에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데코리아제과(주), 충남대에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3.17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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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장학금 받으며 공부해 식품공학과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되 갚아
“봉사, 헌신하는 인재 키워주길”

학창 시절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고 학과를 수석 졸업한 충남대학교 동문이 전문 기업인이 돼 모교에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데코리아제과(주), 충남대에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데코리아제과(주), 충남대에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충남 아산에 위치한 고급 젤리와 초콜릿을 제조하는 데코리아제과(주) 김현묵(식품공학과 73학번) 대표이사는 17일,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식품공학과 장학기금 1억 원을 약정했다.

김현묵 동문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500만 원을 식품공학과 장학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총 3,500만 원을 충남대에 기부해 왔으며, 평소에도 지역 사회를 위한 활발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김현묵 동문은 대학 졸업 후 전공을 살려 식품공학 분야에서 일해 왔으며, 지난 2002년 데코리아제과(주)를 설립해 국내 유수의 브랜드에 납품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프랑스, 호주,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전 세계로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김현묵 대표이사는 “학창시절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에만 몰두해 졸업식에서 학과 수석이라는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며 “당시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봉사, 헌신을 할 수 있는 인재들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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