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녹색성장위해 밤낮 달리다.
대덕구, 녹색성장위해 밤낮 달리다.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3.10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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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처리량도 줄이고 예산도 절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작년 한해 동안 발생한 쓰레기가 전년도 대비 무려 4000여톤이나 줄여 그로인한 폐기물처리비용도 8000만원이나 절감했다.

▲ 청결 홍보 도우미

이런 성과는 구가 지난해 3월 글로벌 경기불황에 따라 폐기물 원료 공급이 불안정해진 지역업체와 ‘대형폐기물 무상처리 민간위탁’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성과다.

‘대형폐기물 무상처리 민간위탁’ 업무협약은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중 폐목재만을 선별해 파쇄한 후 협력업체에 소각 원료로 제공하고 재생에너지를 생산토록하면서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민관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폐목재 소각장 반입수수료 4000만원과 생활쓰레기 발생량 감소로 4000만원 등 폐기물 처리비용 8000여 만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작년 한 해동안 관내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는 23,718톤으로 전년도 27,811톤에 비해서 4093여톤이나 감소 이중 2893톤이 협력업체로 운송돼 처리된 폐기물이고 실제 생활쓰레기 감소량은 1200톤에 달한다.

이런 성과는 청결홍보도우미의 가가호호 분리배출요령 집중홍보, 희망근로 야간 감시단 운영 상습불법투기지역 특별관리,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운동, 민관 상생 협력체계 구축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한 결과다.

조영옥 청소위생팀장은 “대형폐기물 무상처리 민간위탁 협약을 연장해 올해도 예산절감과 자원순환 성과가 기대된다” 며 “더불어 쓰레기 분리배출 활성화와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등 쓰레기 감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구는 2009년에는 대전시 평가 폐기물 반입실태 특별검사 1위, 스티로폼 재활용 우수지자체, 폐형광등 수거경진대회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하는 등 청소행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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