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간 분쟁 대립하는 경우 적정한 결정 기여
최석충(60세, 홍성) 충남도립 청양대학 총장이 행정안전부 소속 제4기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3기에 이어 재위촉 됐다.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2000년 4월 25일 설치 이후 지자체간 시설 관할권 분쟁 조정 등 의견대립을 해소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는 前 대통령자문 정부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동건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강병규 행안부 2차관, 이용걸 기획재정부 2차관, 최장현 국토해양부 2차관,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 이병욱 환경부 차관 등이 활약하고 있다.
최 총장은 2013년 3월 1일까지 3년의 임기로 시‧도간 및 시‧도를 달리하는 시‧군간 분쟁조정 부문에서 활약하게 된다.
그는 “실질적인 지방자치제도가 정착한 후 지방자치단체간 분쟁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에 있어서 중앙정부에서의 공직생활을 통한 폭 넓은 경험과 조정력으로 원만하고 적정한 결정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석충 총장은 미국 위스콘신-메디슨 대학원을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종전 행정자치부 의정‧행정관리국장,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한국공항공사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4월 충남도립 청양대학 총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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