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료 안정화 및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 기대
대전광역시 동․서부교육청은 수강료 안정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하여 2009년에 이어 금년에도 수강료 모니터링제를 운영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2010년 수강료 모니터링제 운영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수강료 모니터링 요원의 선발대상은 학부모 및 시민단체 관계자, 일반시민이며 선발기간은 동부교육청은 3월 10일에서 18일, 서부교육청은 3월 9일에서 16일로 인원은 동․서부교육청 각각 2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예산으로 동․서부교육청은 각각 500만원을 편성하였다.
선발된 수강료 모니터링 요원은 3월에 사전교육을 거쳐 4월1일부터 금년도 말까지 9개월간 활동하며 모니터링 대상은 수강료 초과징수여부, 입학사정관제 운영 여부, 수강료 표시제 이행 여부, 허위․과장광고 여부 등 학원의 불법․편법 운영 형태를 그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동․서부교육청은 이러한 수강료 모니터링제의 운영으로 학원 수강료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사교육비 안정화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외부인사의 참여로 학원 지도․점검 행정의 투명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서부교육청 학원지도담당자는 "모니터링된 학원 중 수강료 초과징수의 의심이 짙은 학원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