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박성효)는 신탄진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철도차량기지 인입선 이설을 위한 타당성 및 기본조사 용역을 금년 3월말 발주하여 9월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번에 실시하는 용역은 신탄진 철도차량기지의 기존 신탄진역→철도차량기지의 인입선로를 회덕역→철도차량기지로 변경 위한 기본조사, 타당성 분석, 사업비 산출 및 합리적인 사업 추진방안 제시하는 것으로 한국철도공사가 약 2억원의 용역비를 부담하여 시행하게 된다.
9월경 용역이 완료되면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 후 이설사업비 360여억 원을 확보하여 이설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탄진 지역주민들은 상존하고 있는 교통문제 해소 및 양분된 상서․평촌지역 도시기능 회복 등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며 큰 기대와 함께 환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역 추진과정에 시와 주민들의 의견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 역량 총결집하여 국비확보 등 통해 신탄진 철도차량기지 인입선 이설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이와 연계 상서․평촌지구 재정비촉진사업 추진도 박차 가하여 신탄진 프로젝트 개발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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