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정만 “훼손된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 바로 세우겠다”
[인터뷰] 이정만 “훼손된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 바로 세우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3.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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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정의롭게 다시 뛰는 천안 만들 것 포부
마이스(MICE) 천안, 천안외곽순환도로 건설 등 제시

24년간의 검찰직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하던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이 이번엔 정치인으로서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21대 총선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이정만 후보
21대 총선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이정만 후보

21대 총선 충남 천안시을 선거구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이정만 후보는 <충청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정하고 정의롭게 다시 뛰는 천안, 자영업자 이마에 주름이 펴지는 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마이스(MICE) 천안, 천안외곽순환도로 건설, 위례성 문화단지 조성, 충남지방검찰청 유치 등을 제시했다.

특히 지금의 대한민국은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가 훼손됐다며 이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정만 후보와의 일문일답.

Q. 공천 경쟁을 통과하면서 본선에 경쟁에 나선다. 소감은.

A. 우선 공천과정에서 천안시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주신 경쟁후보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경쟁후보자 분들이 땀 흘리며 지역구 발전을 위해 제시한 정책들은 제가 다 수용해 정하고 정의롭게 다시 뛰는 천안을 만드는 데 초석으로 사용하겠다. 이제 시작인 것 같다. 낮은 자세로 천안시민들의 바램과 염원을 담아 승리로 보답하겠다.

Q. 상대 후보에 비해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비교우위는.

A. 지난 8년 민주당에게 맡겼던 천안을은 무엇이 변했나. 자연발생적으로 발전하는 천안이 아닌 천안시민이 살기 좋은 천안에 얼마나 다가갔나. 직산사거리 공사는 절대공기 48개월을 훨씬 넘었는데 아직 공정률이 61%밖에 진행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극에 달해 있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한 법을 만들고 지역구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본다. 저는 원칙과 소신으로 천안지역 발전과 정치 개혁 그리고 자영업자들이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Q. 정치 개혁을 하겠다고 말했다.

A.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는 것을 넘어 아예 사라져 버렸다. 이제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할 때다. 저는 국회에 입성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겠다.

또 현재 공직이나 기업체에서 충남 출신들이 받고 있는 홀대를 온몸으로 막아 내겠다. 24년 검사생활 동안 오직 정의를 세우기 위해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살아왔다. 이러한 저의 원칙과 소신은 정치를 하면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이익보다는 공익을 생각하며 봉사의 마음으로 천안발전과 국민에게 봉사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Q. 코로나19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A. 우선 코로나19로 고생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또 확진자 여러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드린다.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경제는 바닥을 보이고 있고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 지내 것에 힘겨워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끝난다고 해 바로 경제가 회복되는 것도 아닐 것이다. 물론 정부에서 각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이 또한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중산층 이상의 시민들은 그나마 어떻게 버틸 수 있을지 모르지만 중산층 이하의 서민들에게 더해지는 고통은 참으로 클 것이다. 통신비, 전기료, 버스요금 등 실질적으로 서민들에게 와 닿는 할인 또는 감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제가 진행하고자 하는 공약들을 한시라도 빨리 진행해 지역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

Q. 국회 입성 시 꼭 지켜야 할 주요공약은.

A. 저는 지킬 수 있는 공약, 지키고 싶은 공약, 꼭 지켜야 하는 공약을 강조하고 싶다.

우선 저의 첫 번째 공약은 대표 공약인 ‘마이스(MICE)천안’이다. 일산 킨텍스와 같은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시켜 중소상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10여 개 대학이 있는 우리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천안을 떠나지 않고 컨벤션센터에서 일 할 수 있는 3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두 번째는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공천제 폐지에 앞장서겠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적용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공천제는 국회의원에게 줄 세우는 선거제도라는 비판을 많이 받아 왔다. 저는 이 공천제를 폐지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는 기초 정치인이 됐으면 좋겠다.

세 번째는 성환역과 당진항·평택항까지 산업철도 연결과 컨테이너 물류기지 건설이다. 천안을 중심으로 주변 도시들은 많은 공장에서 수많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을 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중심지 천안에 컨테이너 물류기지가 건설돼야 하고 이를 당진항과 평택항으로 산업철도를 통해 연결하면 최대 50%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네 번째는 천안시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는 천안외곽순환도로 건설이다. 그동안 천안은 급속적인 발전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해 오는 동안 교통인프라 구축에는 많이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천안을 중심으로 외곽순환 도로를 만들고 이 순환도로와 천안 곳곳을 연결하는 천안외곽순환도로를 만들겠다. 천안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만들어 교통체증으로 고통받아온 시민들의 짜증을 종식하고 100만 천안 시대를 열어가는 기틀을 마련하겠다.

다섯 번째는 백석 잡월드 건립이다. 우리나라에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잡월드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해 있고 순천시에 순천만잡월드가 한창 건설 중에 있다.

천안은 지난해 9월 기준 107개 유치원 1만 567명의 원아와 75개 초등학교 4만 1970명 그리고 중학교 31개 1만 8925명 그리고 고등학교 23개교 2만 15명 등 총 236개교 9만 1478명의 학생이 있는 교육도시다. 9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백석 잡월드’를 유치해 천안지역 학생들은 물론 충청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직업에 대한 흥미를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

여섯 번째는 백제초도 위례성을 문화단지로 만드는 것이다. 그동안 위례산성 발굴과 학술연구용역 등을 통해 많은 것들이 확인됐지만 아직 백제초도로 알려진 위례성에 대한 대안이 전무한 상태다. 한때는 이곳에서 도민체전이나 백제문화제 당시 혼불채화를 하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사람의 발길이 끊어진지 오래 됐다.

이 위례산성에 대한 더 많은 발굴과 고증을 진행하면서 더 나아가 이곳을 문화단지화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이를 위한 지역적이 아닌 국가적인 발굴 작업과 더불어 꾸준한 학술대회 등을 통해 역사를 고증해 백제 역사의 시작인 위례성을 문화단지로 만들겠다.

일곱 번째는 천안시장저수지(풍년저수지)에 농촌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 시장저수지(풍년저수지)는 그동안 수려한 경관에도 불구하고 축사와 계사 등으로 인해 많은 민원이 발생해온 지역이다. 이곳의 축사와 계사를 이전하고 농촌체험관, 농경문화전시관, 경관농업단지, 산책길, 자전거순환도로 등이 있는 농촌 테마파크를 만들겠다.

여덟 번째는 충남지방검찰청을 유치하겠습니다. 현재 대전고등검찰청에는 대전지방검찰청과 청주지방검찰청 2개가 있습니다. 여기에 충남지방검찰청을 새롭게 만들고 이 충남지방검찰청을 천안에 유치하겠다.

아홉 번째는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비와 급식비 그리고 간식비를 현실화하겠다. 천안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차상위계층 및 조손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가지 못하거나 관리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비현실적인 운영비와 급식비 그리고 간식비를 현실적으로 책정하고 전액 국비로 지원하겠다.

Q. 마지막으로 지역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코로나19 사태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을 천안시민 여러분.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출마한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시는 공무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확진자 여러분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드린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그동안 국민들을 정치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힘들게 했던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고 훼손된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천안을에서 절대 권력자로 군림하지만 중앙정치에서는 존재감이 없는 생계형 정치인을 퇴출시켜 공정하고 정의롭게 다시 뛰는 천안, 자영업자 이마에 주름이 펴지는 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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