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코로나19 대응 재택(비대면)수업 3주 추가 연장
충남대학교, 코로나19 대응 재택(비대면)수업 3주 추가 연장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4.0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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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진숙 총장 구성원들에게 담화문 발표
3주가 늘어남에 따라 재택(비대면)수업 3.16~4.26.로 총 6주 진행

충남대학교가 코로나19 대응 재택(비대면)수업 3주 추가 연장키로 1일 밝히며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이에 구성원들에게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로써 재택 (비대면) 수업은 3주가 늘어남에 따라  3.16~4.26.로 총 6주가 진행된다.

충남대학교 교문(2019년)
충남대학교 교문(2019년)

[이진숙 충남대 총장 담화문 전문]

충남대학교 가족 여러분께!

충남대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월 28일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까지 총 28회에 거쳐 대책회의를 진행하며 학사일정 등 주요 사안들을 결정해왔습니다.

우리는 그 동안 학위수여식과 입학식 취소와 개강 연기, 개강 이후 재택(비대면)수업 등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충남대학교 캠퍼스 내에는 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안타깝게도 국내 확진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고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코로나19 상황은 악화 일로를 걸으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충남대학교는 심도 깊은 논의 끝에 3월 16일 개강 이후 3주간 진행된 재택(비대면)수업을 3주 추가로 연장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주 늦춰진 개강 이후 6주간 재택(비대면)수업을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통감하며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해온 노력의 연장선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점을 구성원 여러분들의 깊은 이해를 당부드립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코로나19의 대학 내 확산을 막고, 6주간의 재택(비대면)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노력, 행정 인력들의 적극적인 지원, 학생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 덕분에 초창기에 비해 보다 안정적인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면 수업의 질과 효율성을 대신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학생들의 수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대책마련과 아울러 교육 현장에 계신 교수님들의 이해와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지만 우리는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3주간의 시간 동안 대학 학사운영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충남대학교 구성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껏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길을 가고 있습니다. 세계 160여개국이 임시 휴교령을 내렸고, 전 세계 90%에 육박하는 학생들이 학교를 가지 못하고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희망적인 것은 코로나19에 가장 적극적으로 맞서며 가장 모범적인 길을 가고 있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점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교육 방법은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걸어온 길, 앞으로 걸어갈 길은 충남대학교는 물론 새로운 교육의 역사로 기록될 것입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고통 받고 있지만 공감과 연대를 바탕으로 인내한다면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4월 1일

충남대학교 총장 이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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