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AM7 충청투어 사업 착수
대전시, AM7 충청투어 사업 착수
  • 송석선 기자
  • 승인 2010.03.22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누릴 수 있는 저렴한 관광상품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사업들 중 하나로 ‘AM7 충청투어’ 사업이 착수되었으며 20일 오전 대전 오월드로 관광객들이 도착함으로써 대전관광을 본격 시작 하였다고 밝혔다.

▲ 대전 투어
지난 2월 ‘엽서는 정을 싣고’ 사업이 시작된 데 이어,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운영되는 ‘AM7 충청투어’는 서울․경기 등을 포함한 전국에서 일상탈출을 꿈꾸는 사람들이 아침 7시에 대전․충청으로 쉽고 편하고 즐겁게 여행을 떠나오는 테마관광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지역 관광협회․여행사들의 사전 현장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한 관광명소에서 새로운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 등을 누릴 수 있는 저렴한 관광상품 이며, 현재 당일형 47개와 체류형 10개, 총 57개 관광상품이 대전․충청권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대전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1시까지 자유롭게 동물원과 플라워랜드․조이랜드 등을 체험하고, 특히 세계 최대․최장수 알다브라 거북이까지 경험 하였다.

이어서 뿌리공원으로 이동하여 성씨 조형물과 족보박물관 등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 설명과 더불어 조상의 근원을 생각하는 시간 가졌으며, 오후 3시부터는 계족산 황토길에서 녹색체험과 자유로운 계족산성 산행 등을 즐기며 이벤트 행사에도 참여 하였다.

한편, 대전시가 자체적으로 추진중인 ‘과학캠프 참여가족 시티투어’ 사업이 서울․경기지역을 대상으로 3. 15일부터 방문객 모집신청을 접수한 결과, 5일만에 600명 참여 신청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첨단과학도시 이미지 제고와 향후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효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특별이벤트 상품으로, 10시까지 자율적으로 대전역 집결한 가족단위 신청객들은 준비된 버스 타고 엑스포과학공원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과학체험 실시하며 오후에 화폐․지질 박물관과 갑천호수공원 등을 관람하고, 다시 대전역으로 이동하여 17:30분에 해산하게 된다.

4. 10일 120명을 시작으로 운영하는 본 시티투어는 6월말까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실시하며, 총 6회 600명이 이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AM7 충청투어 사업을 통해 여행객들은 대전․충청관광의 특별성과 우수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 병행으로 여행의 만족을 느끼게 될 것”이며 “나아가 방문객들의 구전을 통한 관광상품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크게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학캠프 투어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향후 재원확보 등을 거쳐 전국을 대상으로 연장 사업추진 등을 검토 중이며, 대전 도시브랜드 향상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