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건설관리본부에서는 금년 상반기에 건설공사 현장 83개소(품질관리계획 16개소, 품질시험계획 67개소)에 대하여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투입하여 6월말까지 부실공사 실태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품질지도담당 등 3명으로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편성하여 총 공사비가 5억 원 이상 토목공사, 2억 원 이상 전문공사, 연면적 660㎡이상인 건설 공사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품질관리 인력 및 장비, 시험실 규모의 적정여부, 사용 자재의 적정여부, 품질관리(시험)계획 수립․이행여부, 품질관리자 시험요령 숙지 여부 및 기타 품질 시험일지 작성여부, 자재수불부 작성 등 현장 품질관리 실태 등 이다.
건설본부에서는 해빙기에 따른 품질저하와 부실시공이 발생 할 우려가 예상된다며 사전에 부실요인을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시에서는 점검결과 품질관리 부적합 현장에 대하여는 건설기술관리법 등에 따라 시정 조치 등 행정지도를 통해 견실시공으로 튼튼하고 안전한 건설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설관리본부는 건설공사 현장에서 건설기술관리법과 대전시 조례 등 품질관련 법령과 기준 등을 알기 쉽게 구성하여 품질관리 실무자 뿐 만 아니라, 공사 감독, 시공자 등이 활용할 수 있는 2010년도″건설공사 품질관리 매뉴얼″을 발간하여 대한건설협회(대전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대전광역시회) 대한건축사협회(대전건축사회), 시 관련과 사업소, 및 각 구청에 배부하였다.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건설공사 품질관리 매뉴얼을 통하여 최근에 변경된 법령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공사현장에서 품질관련 사항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수록함으로서 건설현장에서 적용하여 부실공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앞으로 현장 품질관리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덧 붙였다.

